[뉴스봇 기자] 2차전지 소재 테마가 강세다.전일 대비 2.22% 상승세이다.제이오 +8.84%, 더블유씨피 +4.94%, 코스모신소재 +4.5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등 생산✔ 국내 배터리 3사의 증설 및 생산량 증가, 전기차 시장에 영향✔ '24년 삼원계 양극재 과잉 공급 전망..LFP 양극재 개발에 속도
2차전지는 배터리의 한 종류로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의미. 이에 따라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부품에 대한 중요성 부각. 전기차 핵심부품은 에너지를 담는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2차전지 소재는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말함. 크게 양극재, 음극재, 천해액, 분리막으로 나뉨.
양극재는 배터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서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 또한 양극재가 2차전지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37%로 가장 고가.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생성된 리튬이온을 전달받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 소재. 음극재의 원료는 흑연. 천연흑연, 인조흑연, 금속 등이 사용되며, 천연과 인조흑연이 가장 흔하게 사용.
전해액은 여러 종류의 첨가제가 더해진 복합물로 2차전지 내에서 전류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 2차전지의 종류에도 영향을 줌.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이 물리적으로 접촉해 생기는 전기적인 단락을 방지하는 동시에 전극간 이동도 가능하게 해주는 소재. 전체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로 양극재 다음으로 높음.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은 주요 고객사인 배터리 생산 업체들의 생산 공장 증설, 생산량 증가, 2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시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음.
한국 업체들은 삼원계 양극재 공급 확대를 주도.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내세워 중국산 양극재를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노렸으나 리튬가격 하락에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차 수요 둔화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점유율 확대 등으로 상황이 악화.
삼원계 양극재의 주재료인 수산화리튬 가격은 2023년 초 초 t당 7만달러가 넘었으나, 2023년 12월 29일 1만6580달러로 80% 가까이 급락. 2024년 원자재 매장량이 높은 국가들의 자원 무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가격 흐름은 횡보할 것으로 전망.
또한 2024년을 기점으로 삼원계 양극재 총공급이 총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2024년에는 삼원계 양극재의 총공급이 총수요보다 7만톤 더 많을 것으로 예상(출처: 유진투자증권). 그러나 빠르게 늘어나는 양극재 공급과 대조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둔화.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1448만대, 배터리 출하량은 1086GWh로 전망. 연간 성장률은 25%로 2015년 매년 두 배씩 성장하던 것에 비해 둔화된 규모.
2024년에는 LFP의 시장 침투율도 우려 요인. LFP 배터리 셀과 LFP 양극재는 중국의 경쟁사들이 과점 공급하는 제품군으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 전세계 LFP 비중은 2022 년 기준 27%를 차지했으며, 2025년 이후 40%에 도달할 전망. LFP 배터리에는삼원계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니켈이나 코발트 등 고가의 원료가 들어가지 않아 가격은 NCM, NCA 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 특징.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개발을 발표.
이에 국내 소재 업체들도 LFP 양극재 개발 및 양산 계획을 줄줄이 발표. 탑머티리얼은 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 양산 과정에 착수(2023.10.23).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2만t, 2030년 15만t이라는 LFP 양극재 생산계획을 발표. 엘앤에프는 2조5000억원을 투자해 대구에 LFP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을 결정(2023.11.27).
한편 정부는 흑연·요소·리튬 등 185개 공급망 핵심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평균 70%에서 50% 밑으로 낮추기로 결정. 2차전지 광물·소재·완제품 등 전 분야에 걸쳐 2024년부터 5년간 '38조원+알파(α)' 규모의 대출·보증·보험 정책금융을 투입 결정(2023.12.13).
종목
등락률
종목설명
+8.84%
차세대 도전재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생산·판매하는 2차전지 소재기업. 2022년 SK이노베이션은 지분 5.45%를 보유한 전략적투자자(SI)로 150억원 투자.
+3.70%
LCD TV 입력장치인 디바이스와 전선인 FFC, 주방용TV 등 제조·판매. 자회사 엘앤에프(지분율 14.4%)로 통해 2차전지 양극활소재 등 생산·판매.
+2.34%
환경소재분야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촉매소재, 촉매시스템(매연저감장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이차전지의 양극활물질의 전구체를 니켈, 코발트, 망간을 합성해 제조.
+1.96%
OLED 소재 중 발광층(EML, R, G, B의 Host & Dopant)재료, 발광보조층(Prime, R’, G’, B’) 재료와 HTL, ETL, CPL 같은 공통층 재료를 합성 및 정제해 고객사에 판매. 또한 이차전지 전해액의 첨가제를 연구 및 생산.
+1.92%
NCA와 NCM을 동시에 하이니켈계로 양산하는 양극재 업체. 2차전지 배터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 국내 유일하게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활물질 생산.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811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
+1.86%
전자소재, 2차전지 소재(전해질, 전해액첨가제) 개발 업체. SN, DPN 및 AN 등의 다양한 리튬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대형 리튬전지용 전해질(LiFSI)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1.59%
하이니켈 NCA와 NCM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환경진단/소재설계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한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
+1.48%
포스코퓨처엠(지분율 59.7%) 등 자회사를 통해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EV 배터리 소재 사업을 영위.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아르헨티나 소금호수 근처에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 중.
+1.38%
2차전지용 실리콘계 음극활물질 개발·생산.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며,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이트론 GT 등의 차량에 음극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짐.
+1.19%
2차전지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인 전지박 생산. 전지박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부품으로 알려짐.
+0.84%
건설소재와 비료의 제조 및 판매. 2차전지 양극활물질 원료인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KG에너켐 지분(78.66%) 소유. KG에너켐은 황산니켈 기준 연산 1만2000톤 생산 규모의 공장 보유.
+0.54%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 EV, 전동공구, ESS 배터리 등에 사용 되는 PCSG, PCDS, PNC 전구체 등을 생산.
-0.34%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유분 제품 등을 생산하는 NCC 업체. 초고밀도 폴리에틸렌(NCM 배터리용)과 폴리프로필렌(LFP 배터리용) 등의 2차전지 분리막 재료도 생산.
- 3개월 등락률
-16.15% - 1개월 등락률
-19.14% - 1주 등락률
+4.54%